2022.03.31
일일 회고 50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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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제 완료하지 못한 DDD 세미나의 발표 자료 제작을 진행했으며, 63 페이지가 제작되어 완료되었다.
의도를 드러내는 인터페이스와 부수효과가 없는 함수, 단언, 독립형 클래스 챕터들은 DDD 책에 설명되어 있는 내용을 정리하여 세미나를 청강하는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다듬었다.
나머지 챕터인 개념적 윤곽은 예제가 대출 애플리케이션으로 나와있지만, 해당 예제를 분석하고 정리해봤을 때 이해하기 어렵다고 판단이 되었다. 그래서 배달의 민족의 배민 주문 로직과 라이더스 주문 로직을 통합하는 과정으로 예제를 변경해서 발표 자료를 제작했다. 배달의 민족의 주문 로직 통합을 예제로 선택한 이유는 책에서 예제를 통해 설명하는 '지속적인 리팩토링을 통해 도출되는 개념적 윤곽'
과 유사했기 때문이다.
기존의 배달의 민족 애플리케이션은 요리와 배달을 직접하는 가게만 주문이 가능했지만, 요리만 하는 가게를 배달과 접목시키기 위해 라이더스라는 서비스가 추가됐다. 이 과정에서 백엔드 애플리케이션이 배민과 라이더스로 분리가 되었으나, 주문이라는 로직은 매우 유사하여 코드 중복이 발생했다. 그래서 주문 핵심 도메인을 합치는 리팩터링을 진행했으며, 변경되는 로직과 변경되지 않는 로직을 분리하여 개념적 윤곽이 도출됐다.
이처럼 도메인의 일관된 부분을 발견하고 그 부분을 기반으로 리팩터링을 진행하여 개념적 윤곽을 찾는 과정이 책에서 설명하는 예제와 배달의 민족의 경우와 유사하다고 판단했다.
이러한 배달의 민족의 통합 과정을 알게된 계기는 MSA를 실제로 어떻게 적용하는지 궁금증이 생겨서 '배달의 민족 마이크로서비스 여행기'
유튜브 영상을 정리하면서 알게 되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발표 자료 제작을 마치고, 내일 발표 대본을 만들 예정이다.
DDD 세미나 발표를 위한 대본 만들기